예배란 무엇인가 ? (1)

hessed 2014.06.12 21:40 조회 수 : 663

예배(Worship) 32:21-32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배할 수 있는 자로 우리를 만들어 주시고 또한 이 시간에 하나님의 귀한 음성을 듣게 하심을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귀를 열어주셔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주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고 주님의 복된 진리를 수용할 수 있도록 이 시간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누가복음 5장에 보면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고 애를 쓰다가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해변으로 나오게 된다. 그 때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더 깊은 곳으로 가서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신다. 어부의 상식으로는 아침 시간이 되면 깊은 곳에는 고기가 없기 마련이었다. 그야말로 베테랑 어부인 베드로에게 목수 출신인 한 사람이 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어색해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말씀에 따라서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졌을 때 엄청나게 많은 고기를 잡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 이야기 후에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라는 고백을 한다. 어찌 보면 상당히 앞뒤가 맞지 않는 듯하다. 베드로는 나사렛의 한 초라한 목수라고 생각했던 예수께서 깊은 갈릴리 바다의 물고기의 움직임까지 꿰뚫고 있는 하나님이심을 그 시간 어떻게 의식했던 것일까? 그 순간 예수가 하나님이심을 목도한 순간에 베드로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깨달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 앞에 무릎을 꿇게 된 것이다. 이것은 예배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를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성경은 인간이 모두 다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예수를 믿고 난 뒤에 드리는 의식을 예배라고 하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이 예배자가 되도록 창조하신 것이다. 타락한 인간을 그려낸 로마서 1 18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타락한 인간이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가를 말씀하실 때 하나님을 이 만물의 계시 속에 보여주셨을 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 영광을 돌리지 않는다,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하나님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옛 번역에는 하나님을 그 마음에 두기를 싫어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치 않고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는 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배라는 것은 어떤 대상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worship이라는 말은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이것은 항상 대상의 가치를 인정하는 데서 나온다. 그런데 인간들이 하나님을 있지도 않다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이 계셔도 있으나 마나 한 존재로 여기는 아주 불손한 태도를 죄라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불의하고 했다(1:18). ,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데 이것을 불의라고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의롭다함을 받는다고 할 때 란 언약적 관계에서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기초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먼저 존재 자체를 인정해야 한다. 둘째로는 그 존재의 명예를 존중하고 만일 그 사람이 언약의 관계에서 벗어날 때 그 안으로 다시 이끌어들여주는 것을 의로운 것, 또는 의롭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의는 항상 사랑으로 표출이 된다. 그런데 인간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도 하지 않는 것은 얼마나 큰 불의인가? 또 얼마나 큰 죄가 되겠는가?

 

 만물에 하나님이 버젓이 드러나 있고 이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주장하시고 나의 생명과 내 몸의 모든 세포의 생명력을 모두 하나님이 쥐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영광이란 것은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이 드러나는 상태를 말한다. 십자가를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말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것이 드러났을 때 그렇다고 인정하는 것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이 그 사람으로서의 모습과 가치를 띠고 있을 때 그것을 인정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영광을 돌린다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은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 표현이다. 사람들간에는 내가 너를 인정한다고 말하며 하나님께 대해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말한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죄중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무거운 죄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셔서 마침내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데에 큰 목적이 있으신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 예배란 무엇인가? (2) hessed 2014.06.19 597
» 예배란 무엇인가 ? (1) hessed 2014.06.12 663
13 우리가 누구인가? hessed 2012.04.29 2665
12 삶의 방편 hessed 2012.03.14 2854
11 가장 잘 사는 법 hessed 2012.02.19 3218
10 내가 산다는 것 - 구원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hessed 2012.01.22 3436
9 생명에 이르는 오직 한 길 hessed 2012.01.06 3017
8 강한 자와 약한 자 hessed 2011.11.30 2550
7 다시 태어나는 일 hessed 2011.11.02 2892
6 세상에 대하여 못 박힘 hessed 2011.10.23 3242
5 믿음으로 사는 인생 hessed 2011.10.16 2844
4 영생의 잔 hessed 2011.10.09 2763
3 목마르십니까? hessed 2011.10.02 2619
2 주를 섬기는 일 hessed 2011.09.25 2870
1 안식에 관하여 hessed 2011.09.21 36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