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란 무엇인가? (2)

hessed 2014.06.19 20:12 조회 수 : 577

빌립보서 2장에 보면 예수님께 대한 찬송시 끝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2:9-11

 

상천하지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게 함, 신약에서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예배함을 의미하는 예배 언어이다. 따라서 상천하지의 모든 존재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대한 구속의 목표인 것이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43:21

 

이 찬송을 부른다는 말이 바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다. 찬송이라는 말은 어떤 분이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고 그 분이 아주 멋있고 아름다울 때 그 사람을 칭찬하듯이 하는 것을 말하는데 하나님께 대해서는 칭찬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고 찬송을 드린다고 하는 것이다. 찬송과 찬양이란 하나님을 칭찬하는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또한 그것이 예배의 방법중의 하나이다.

 

에배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과 또 한 가지 중요한 것, 에배자인 나를 인정하는 것이 항상 같이 가야 한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가장 많이 잊고 있는 것이 예배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나를 나로 인정하는 것이 꼭 들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 나를 나로 긍정하고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즐거워하는 것이 빠져 있기 때문에 예배가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볼 수 있고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로서 받아들이고 좋아하기 시작할 때 예배는 발생하는 것이다. 예배는 만들어서 준비하여 드리는 것이 아니다. 예배는 그냥 발생하는 것이다. 예배는 마음 속에 떠오르는 것이고 존재하는 것이며 우리의 몸짓 그 자체이다. 그것을 이제 형태를 갖추었을 때 이러한 예배 의전, 형식을 드리게 되는 것 뿐이지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아는 것이다. 그것이 몸이다. 예배 형태는 옷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는 예배의 형태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지만 하나님을 알고 나를 아는 데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한다.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 앞에서 그가 죄인임을 알았을 때 예배가 이루어졌던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말씀은 굉장히 중요하다. 수가성의 여인, 사마리아의 우물가의 여인은 예수를 만나서 대화를 하면서 예수가 메시야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얼마나 부패한 죄인인가를 깨닫는 순간에 예수님과 그 여인의 대화의 후반에 보면 예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들은 교회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서 하나님에 대해서 배운다. 이것은 글자로 쓰여져 있지만 하나님의 계시이다. 이것을 펼쳐서 읽고 말씀을 들으며 묵상할 때 성령께서 비추어주심으로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격을 만나고 그 분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럴 때 반드시 우리는 나를 볼 수 있어야 된다. 하나님을 봤는데 나에 대해서는 아무런 인식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내가 나의 본질을 깨닫게 될 때 예배는 저절로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베드로와 예수님과의 만남과 같은 최초의 예배가 있은 후에 그 예배는 계속될 것이다. 이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동안 점점 더 예수님을 깊이 알아가게 되고 또한 자기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제한된 피조물인가를 깨달으면서 그의 예배는 점점 더 깊어만 가는 것이다.

 

그와 같이 우리도 예수를 믿게 된 후에 말씀을 통해서 계속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그래서 예배의 중심에 항상 말씀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나를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이 없이는 아무리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을 드린다고 해도 그것이 예배일 수가 없기 때문에 항상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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